REVIEW · 릴리즈 이벤트
우타고코로 리에 마쿠하리 UTA·KOKORO 릴리즈 이벤트

마쿠하리에서 소개된 마지막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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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しあわせのまわり道▶ 영상 보기
2026년 5월 30일, 치바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시 그랜드몰 1층 그랜드코트에서 우타고코로 리에의 「UTA」·「KOKORO」 릴리즈 이벤트가 열렸다. 오후 1시 30분과 4시 두 차례의 미니라이브 뒤에 앨범 구매자 사인회가 이어졌다. 무대 앞 우선 구역과 쇼핑객이 머무는 주변 공간이 함께 객석이 됐다.
정식 발매된 두 앨범을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소개하는 자리인 동시에, 공연이 끝난 뒤 아티스트와 팬들이 짧게 인사를 나눌 수 있는 특전회까지 마련되면서 일반적인 공연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행사가 만들어졌다. 일부 곡에서는 촬영이 제한됐지만 마지막 곡 ‘しあわせのまわり道(시아와세노 마와리미치)’에서는 휴대전화 촬영이 허용돼 현장의 마지막 장면을 기록할 수 있는 시간도 이어졌다.
쇼핑객도 멈춰 서는 그랜드코트
이번 릴리즈 이벤트가 열린 곳은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시 그랜드몰 1층 그랜드코트였다. 마쿠하리토요스나역과 인접한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시는 여러 개의 구역으로 나뉜 대형 복합 쇼핑몰로, 그랜드코트에서는 음반 발매 행사와 미니 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쇼핑몰 내부에 마련된 오픈형 행사장은 전용 콘서트홀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우타고코로 리에의 공연을 보기 위해 미리 현장을 찾은 팬들이 무대 앞 우선 관람 구역에 자리했고, 주변에는 쇼핑을 하던 중 자연스럽게 노래를 듣기 위해 발걸음을 멈춘 방문객들의 모습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 역시 무대 앞에는 우선 관람 구역이 별도로 마련됐지만 그 외 공간에서는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했다. 사전에 앨범을 구매해 정리번호가 포함된 우선 구역 입장권을 받은 관객들이 먼저 입장한 뒤, 일반 관람객들이 주변에서 공연을 함께 지켜보는 방식이었다.
당일 음반 가격과 우선 입장·사인회 조건
이번 행사는 우타고코로 리에가 2026년 4월 22일 발매한 앨범 ‘UTA’와 ‘KOKORO’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별도의 음반 판매 부스가 설치됐으며, 두 앨범은 일반 CD와 CD·DVD 합본 형태로 각각 판매됐다.
당일 판매 가격은 일반 CD가 3,500엔, DVD 포함반이 5,500엔이었다. 대상 음반을 구매하면 정리번호가 적힌 우선 관람 구역 입장권과 사인회 특전권을 받았다. 우선 입장권은 한 번 결제할 때 한 장, 특전권은 구매 음반 수에 맞춰 배부됐다.
가와사키 행사에서 만났던 관객들이 치바에서도 서로를 알아보고 인사를 나눴다. 판매 부스와 객석에는 앞선 릴리즈 이벤트에 이어 다시 공연을 찾은 이들도 있었다.
특히 ‘UTA’와 ‘KOKORO’라는 두 장의 앨범을 함께 소개한다는 점에서 관객이 자신의 취향이나 기존 구매 여부에 따라 음반을 선택할 수 있었다. 이미 다른 지역의 행사에서 한 앨범을 구입한 팬은 이번 현장에서 나머지 앨범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두 작품을 차례로 접할 수 있었다.
오후 1시 30분, 목소리로 채운 오픈형 무대
1부 공연은 오후 1시 30분 시작됐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간단한 리허설이 진행됐고, 이후 우타고코로 리에가 관객 앞에 등장하며 미니 라이브의 막을 올렸다.

이날 공연은 대형 콘서트처럼 화려한 무대 장치나 복잡한 연출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우타고코로 리에의 목소리와 노래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됐다. 쇼핑몰 내부에 마련된 무대였지만 보컬이 공간을 채우기 시작하면서 주변의 일상적인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공연장으로 전환됐다.
무대와 우선 관람 구역의 거리가 가까웠다는 점도 라이브의 집중도를 높였다. 관객들은 우타고코로 리에의 표정과 곡에 따른 감정 변화를 비교적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우타고코로 리에 역시 객석을 바라보며 팬들과 시선을 나누는 방식으로 공연을 이어갔다.
이날 대부분의 곡에서는 사진과 영상 촬영이 제한됐다. 마지막 곡 「しあわせのまわり道」에는 별도로 휴대전화 촬영 시간이 마련됐다.
릴리즈 이벤트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새 앨범과 아티스트의 색깔을 전달해야 한다. 이날 우타고코로 리에는 곡을 단순히 차례대로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노래의 분위기를 라이브 안에서 분명하게 나누며 자신의 보컬을 전달했다.
무대에서 알아본 관객에게 건넨 인사
1부 도중 리에는 무대 앞에 자리한 한국 관객을 알아보고 한국에서 다시 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앞서 가와사키 릴리즈 이벤트에도 참석했던 관객이었다.
긴 대화로 공연을 멈추지는 않았다. 짧게 인사를 주고받은 뒤 노래가 이어졌다. 아티스트가 객석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거리가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마지막 곡에 허용된 휴대전화 촬영
대부분의 곡에서 사진과 영상 촬영이 제한된 가운데 마지막 곡 ‘しあわせのまわり道’에서는 촬영이 허용됐다. 관객들은 공연의 마지막 순간을 휴대전화에 담으며 라이브의 여운을 기록할 수 있었다.
‘しあわせのまわり道’는 이전 릴리즈 이벤트에서도 촬영 가능 곡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이번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시 무대에서도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제목처럼 행복에 이르는 길을 노래하는 곡이 미니 라이브의 끝에 배치되면서, 공연 전체를 비교적 따뜻한 분위기로 정리했다.
촬영 가능 곡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는 휴대전화로 안내됐다. 별도 카메라를 사용한 관객에게는 스태프가 다음 회차부터 휴대전화로 촬영해 달라고 설명했다.
촬영 가능한 곡과 기기 기준은 이날 행사 안내에 따른 것이었다. 다른 릴리즈 이벤트에서의 촬영 방식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안내는 공연 후 전달됐고 별다른 마찰 없이 마무리됐다. 촬영을 허용하는 곡이 있다는 안내와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의 범위가 따로 적용된 현장이었다.
무대 위 테이블에서 이어진 사인회
미니 라이브가 끝난 뒤에는 앨범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사인회가 진행됐다. 무대 위에 별도의 테이블이 설치됐고, 특전권을 가진 팬들이 한 명씩 순서대로 올라가 우타고코로 리에에게 사인을 받는 방식이었다.
특전권을 받은 관객이 한 명씩 무대 위 테이블로 올라갔다. 리에는 사인을 하며 짧은 인사와 공연 감상을 들었고, 관객의 말에 답했다.
공연 중 인사를 건넸던 한국 관객과도 사인회에서 다시 짧은 대화가 오갔다. 관객은 가와사키에 이어 치바 무대도 찾아온 소감과 라이브를 들은 감상을 전했다.
우선 구역 밖에서도 들을 수 있던 노래
우선 관람 구역 입장권을 받은 관객의 수가 지나치게 많지 않아 일반 관람객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무대를 볼 수 있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별도의 티켓을 예매하지 않았더라도 현장에서 노래를 듣고 관심이 생기면 앨범과 아티스트의 활동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
공연 뒤 객석에서도 다음 회차와 이후 행사 일정에 관한 대화가 이어졌다. 같은 공연을 본 관객들이 서로 인사하며 오후 4시 무대를 기다렸다.
오후 4시, 두 번째 회차로
행사는 오후 1시 30분과 4시 두 회차로 진행됐다. 각 회차 시작 20분 전 우선 구역 입장이 시작됐고, 미니라이브가 끝난 뒤 사인회가 이어졌다.
1부 특전회를 마친 관객 가운데는 자리를 떠나는 이들도, 2부를 기다리는 이들도 있었다. 무대에서 사인회로 바뀌었던 공간은 다음 회차를 앞두고 다시 공연을 준비했다.
다음 날인 5월 31일에도 사이타마에서 같은 앨범의 릴리즈 이벤트가 예정돼 있었던 만큼, 이번 활동은 한 지역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도시를 연결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팬들 역시 자신의 일정과 이동 거리에 맞춰 여러 행사 가운데 참여할 무대를 선택하는 분위기였다.
노래와 책으로 이어진 만남
마쿠하리의 릴리즈 이벤트가 노래를 듣고 음반에 사인을 받는 자리였다면, 광화문의 사인회는 그 목소리를 기억하는 팬이 책을 들고 저자를 만나는 자리였다. 두 현장을 함께 읽으면 음악으로 시작된 관심이 서로 다른 매체와 공간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관련 자료
관련 현장 영상
Diego 채널의 우타고코로 리에 릴리즈 이벤트 참고 영상. 촬영 장소는 영상 제목의 현장 정보를 기준으로 구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