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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우 미유 ‘맨발의 계절’, 데뷔곡의 설렘을 다른 세대로 건네다 — 체인지 스트릿

카노우 미유가 《체인지 스트릿》9회에서 부른 ‘맨발의 계절’은 마츠다 세이코의 데뷔곡이다. 1980년 4월 1일 발표된 노래를2026년의 한국 프로그램에서 다른 가수가 부른다. 오래된 히트곡이라는 이름 뒤에, 누군가를 좋아하는 화자의 시간이 현재형으로 다시 열린다.
ENA공식 클립은 이 무대를2026년 2월 27일 방송으로 표기한다. 프로그램 채널의 풀버전도 공개되어 있다. 한 가수의 첫 발표곡이 수십 년 뒤 다른 가수의 레퍼토리가 된다는 점에서, 커버는 데뷔라는 날짜와 노래 속 설렘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어받는다.
제9회 첫 무대
주요 레퍼토리 · 순서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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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을 설명하는 작은 표정
노랫말의 영화 초대와 보조개 같은 이미지는 거대한 사랑의 선언보다 가까운 표정을 만든다. 상대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그 마음을 곧바로 다 말해버리지는 못한다. 제목의 계절은 달력의 한 시기이면서, 새로운 감정 앞에서 자신도 낯설어지는 시기로 읽힌다.
이런 곡을 다시 부를 때에는 밝음이라는 한 단어만으로 인물을 설명하기 어렵다. 설레는 마음과 부끄러움은 함께 있다. 영화에 함께 가고 싶은 바람과 들키기 부끄러운 마음이 가까이 놓인다. 지금의 목소리는 그 두 마음을 함께 맡는다.
처음 발표된 곡을, 처음 듣는 목소리로
원곡을 아는 사람은 마츠다 세이코의 이미지를 함께 떠올릴 수 있고, 커버로 처음 접한 사람은 곡의 나이를 모른 채 만날 수 있다. 같은 무대가 두 청자에게 다른 출발점이 되는 셈이다. 어느 쪽이 더 정확한 감상인지 정할 이유는 없다.
원곡의 유명세가 현재의 가창을 전부 대신하지는 않는다. 이번 무대를 들은 뒤 원곡으로 돌아가거나, 원곡의 기억을 둔 채 미유의 풀버전을 다시 들을 수도 있다. 한 번의 커버는 그렇게 한 노래를 과거에만 묶어두지 않는 작은 통로가 된다.
카노우 미유 · 裸足の季節
라이온스 사쿠라 페스타 2026
촬영·채널: Diego YouTube에서 보기 ↗
음원·제작 정보
관련 현장 영상
같은 곡을 다른 현장 무대에서 부른 영상도 함께 소개한다. 영상 제목과 촬영 현장은 아래 버튼에서 확인할 수 있다.





